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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제 개 열받는 일이 있었는데
다들 네이버 블로그에는 쓰지 말라고 말리더라
하지만 너무 열받아서 티스토리에도 찌끄려야겠음
내돈내산은 아니고 침대 청소서비스
침*토*아 서부점 블로그 체험단 당첨돼서 예약하는데
전화와서 토요일 8시나 일요일 9시 가능하다길래
일요일 9시에 하겠다고 함
근데 예약 당일 8시반에 쎄함 감지
문자 들어가봤더니 내 주소 안물어봐서 말 안한거있지?
그래서 문자함 역시 답장 안옴
전화도 함
절대 안받음
노쇼했다고 블로그 작성한다고 문자 보냄
바로 전화옴
난 죄송하다 까먹었다
죄송하다 늦잠잤다
정도의 시나리오 생각하고 전화 받았는데
대뜸
지금 출발하려고 하는데 이게 무슨소리세요? 시전
간만에 무논리자 만나서 꼭지 돌음
약속 시간 거의 연락도 안되셔서 보낸거다 했더니
우리집까지 10분이면 갈 것 같아서 45분에 출발하면서
주소 물어볼라고 했는데 왜 협박하냐 이러더라
우리 집 어딘지도 모르면서
왜 10분이면 온다고 생각하셨는지 모르겠음 :)
그래서 알겠다 오라 했더니
기분 나빠서 못오겠대
응 10분안에 못오는거겠지
계속 오시라했더니 그냥 자기가 노쇼했다고
블로그 쓰래 어쨌든 안갈꺼래ㅋㅋㅋ
계속 자기 잘못 아니고
내가 기분 나쁘게 해서 못오겠다고
개인사업자한테 어떻게 그런 심한 말 할 수 있냐는데
개인사업자가 왜 일을 그렇게 하시나요🙄
내가 지금 쓰겠다는 것도 아니고 쓴 것도 아니고
'오늘 안오시면' 쓴다고 했는데 왜 급발진 하셨을까
오면 되잖아
난 열받으면 우는 스타일이라 말 잘 못하겠어서
남편이 자기가 말해보겠다 함
남편 침착하게 말 하는데
역시 말 안통하더라
그냥 계속 전후사정 상관없이 자기 기분이 너무 나쁘대
네에 기분대로 일 하시면서 만사형통 돈 많이 버세용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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